부에나파크 시 ‘의인’ 3명에 표창
부에나파크 시 당국이 칼을 소지한 강도에 맞서 여성을 구하고 경찰의 강도 체포까지 도운 한인 의인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. 써니 박 시장은 22일 시의회 정기 회의 도중 세리토스의 해태 USA에 근무하는 한재호 본부장, 박세준 과장, 최태영 사원을 소개하고 앞으로 나오도록 했다. 코리 시아네스 부에나파크 경찰국장은 이들 한인이 지난 2일 부에나파크의 한 주유소에서 한인 여성의 차 열쇠를 빼앗은 강도에게 맞서 열쇠를 되찾아 주인에게 돌려주고, 강도를 경찰에 신고한 뒤 추격까지 하며 체포를 도왔다고 밝혔다. 〈본지 2월 4일자 A-10면〉 시아네스 국장이 공적 사항 소개에 이어 표창장을 수여하자, 방청객들은 힘찬 박수를 보냈다. 한 본부장은 “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”이라며 시 측에 감사를 표했다. 섀런 쿼크-실바 가주 65지구 하원의원도 이날 보좌관을 통해 3명의 의인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. 임상환 기자표창장 의인 의인 3명